북천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징검돌이 놓인 구간이 있습니다. 돌 하나하나는 다 밟을 수 있는데, 돌 사이 간격을 잘못 읽으면 중간에서 멈춰 섭니다. 영어 문장이 안 읽히는 학생의 노트를 보면 딱 그렇습니다. 단어는 거의 다 아는데 단어 사이를 잇는 방법을 모릅니다.
상주 계림동 인근에서 “영어 과외 선생님”을 찾는 문의가 2학기에 늘어납니다. 사연이 대개 같습니다. 단어 시험은 통과하고 학원 숙제도 해 가는데, 정작 학교 시험지의 긴 문장 앞에서 해석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25일, 2학기 중간고사(대개 9월 말~10월 초)가 바로 앞입니다. 지금 손댈 수 있는 것만 적습니다.
학생들이 막히는 지점은 거의 이 셋 중 하나입니다. 어느 쪽인지 가려내지 않고 단어를 더 외우게 하면 시간만 씁니다.
그래서 1:1 첫 수업에서는 진도를 나가지 않고 학생에게 교과서 지문 한 단락을 소리 내어 해석하게 합니다. 어디서 멈추는지 보면 위 셋 중 무엇인지가 대개 그날 드러납니다.
계림동은 계산동·낙상동·냉림동·중덕동·화산동을 아우르는 행정동입니다. 냉림동 쪽에는 냉림LH3·4단지(778세대), 미소지움더퍼스트(299세대), 북천대림다미아, 현대유니언아파트, 상주지엘리베라움 더 테라스 같은 단지가 모여 있습니다. 세대가 모이면 주변에 영어 교습소와 공부방이 생기고,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영어 학원은 보통 레벨을 나눠 반을 짭니다. 합리적인 방식이고, 비슷한 수준끼리 모아 진도를 빼는 데 효율이 좋습니다. 다만 레벨은 지금 점수로 나뉘고, 막힌 원인으로 나뉘지는 않습니다. 같은 반에 앉은 세 명이 같은 70점이어도 한 명은 뼈대를 못 찾고, 한 명은 단어 뜻이 좁고, 한 명은 문법을 해석에 못 쓰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세 명에게 같은 처방이 나갑니다.
여기에 상주의 사정이 하나 더 겹칩니다. 학교마다 교과서와 시험 범위, 서술형 비중이 다릅니다. 한 교실에 서로 다른 학교 학생이 섞이면 공통 범위만 다루게 되고, 정작 우리 아이 시험지에 나오는 지문은 각자 몫으로 남습니다. 소수정예라도 구조는 같습니다. 1:1은 시험 범위 자체가 그 학생의 학교 범위이고, 지난 시험지를 보고 그 학교가 어떻게 묻는지에 맞춰 준비할 수 있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가 9월 말~10월 초라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새 교재를 펴지 않습니다.
고3이라면 셈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오늘 기준 55일 남았고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입니다. 2학기 기말고사는 12월 초에서 중순입니다. 이 시점의 영어는 새 어휘를 넓히기보다 시간 안에 지문을 읽어내는 연습과 틀린 유형 좁히기 쪽이 점수로 돌아옵니다.
학교별로 교과서와 시험 방식이 달라 준비를 따로 나눕니다. 아래는 상주과외가 맡고 있는 학교 가운데 열 곳입니다.
상주시 초·중·고 55곳 전체는 학교별 과외 페이지에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도 같이 봅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과 8월) 치릅니다. 합격만 목표로 하면 그 뒤가 비기 때문에, 상주과외는 검정고시 범위를 마친 다음 바로 수능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계획을 짭니다. 검정고시 영어와 수능 영어는 지문 길이와 어휘 수준이 크게 다르므로, 합격 직후부터 지문 길이를 늘리는 단계를 미리 넣어 둡니다.
영어는 화면을 같이 보는 것이 잘 맞는 과목입니다. 지문을 화면에 띄우고 선생님이 끊어 읽을 지점에 선을 그으면, 학생은 같은 지문에 자기 표시를 남깁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도 화면으로 충분히 되고, 발음과 끊어 읽기를 바로 고쳐 줄 수 있습니다. 손으로 쓴 서술형 답안은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그 자리에서 고쳐 줍니다. 시험 기간에 이동 없이 하루 두 번 짧게 나눠 수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안내와 상주 동네별 내용은 화상과외 페이지에 있습니다.
방문수업은 혼자 책상에 앉는 습관이 아직 없는 저학년, 화면 앞에서 주의가 흐트러지는 학생에게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상주로 방문할 수 있는 선생님은 시기에 따라 있고 없고가 달라집니다. 방문수업을 원하시면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계림동 인근에서 영어 선생님을 찾을 때 물어볼 것은 “레벨이 어디인가요”가 아니라 “우리 아이가 왜 해석이 안 되는지 찾아 주실 수 있나요”입니다. 원인이 셋인데 처방은 하나씩이라, 원인을 찾는 데 쓴 한 시간이 단어 300개보다 낫습니다. 상담은 무료이고, 시험 범위와 지난 시험지만 있으면 통화로도 방향을 잡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