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상주 곶감거리 쪽은 곶감 말리는 덕장이 하나둘 채워집니다. 감이 마르는 데는 정해진 시간이 걸리고, 바람 없이 온도만 올린다고 빨라지지 않습니다. 시험 2주 전 수학도 비슷합니다. 문제 수를 늘린다고 이해가 앞당겨지지는 않습니다.
상주 신흥동 인근에서 “수학 과외 선생님”을 찾는 전화가 이맘때 늘어납니다. 상주 고등학교·중학교의 2학기 중간고사가 대체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2026년 9월 23일이니, 학교에 따라 시험까지 열흘에서 2주 남짓 남은 집이 많습니다. 이 글은 그 2주를 어디에 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신흥동은 신봉동·가장동·양촌동·오대동·지천동·흥각동을 아우르는 행정동입니다. 이 가운데 신봉동에는 상주청구타운(496세대)과 동아아파트(600세대) 같은 큰 단지가 있습니다. 단지가 크면 단지 안팎으로 공부방과 교습소가 생기고, 초등 저학년은 걸어서 다닐 수 있어 편합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같은 단지 아이들이라도 배정된 학교가 갈리고, 학교가 갈리면 시험 범위와 서술형 배점이 갈립니다. 공부방 한 교실에 서로 다른 학교 학생이 섞이면 선생님은 최대공약수로 진도를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학원에서 다 배웠는데 시험에는 안 나왔다”고 말하는 순간이 대개 여기서 옵니다.
규모를 줄인 소수정예 종합학원도 이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원이 예닐곱 명이어도 학교가 서넛이면, 우리 아이 시험지에 맞춘 시간은 전체의 4분의 1입니다. 1:1은 그 비율이 100%가 됩니다. 값을 떠나 계산이 단순해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고3이라면 셈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 오늘 기준 57일 남았고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중간고사와 수능 사이 배분은 정시·수시 어느 쪽을 더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지원 방향을 먼저 정한 뒤에 시간표를 짜야 합니다. 2학기 기말고사는 12월 초에서 중순입니다.
학교별로 준비를 따로 나눕니다. 아래는 상주과외가 맡고 있는 학교 가운데 열 곳입니다.
상주시 초·중·고 55곳 전체는 학교별 과외 페이지에서 검색으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도 같이 봅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과 8월) 치르는데, 합격만 목표로 잡으면 그 뒤가 비어 버립니다. 상주과외는 검정고시 범위를 마친 다음 바로 수능 과정으로 넘어가도록 계획을 이어 짭니다. 검정고시 수학과 수능 수학은 요구하는 계산량과 문항 난도가 다르기 때문에, 합격 직후부터 난도를 올리는 단계를 미리 넣어 둡니다.
화상수업은 상주 안에서 선생님을 구하지 못해 과목을 포기하는 일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이동 시간이 없어 시험 기간에 하루 두 번 짧게 나눠 수업하는 것도 가능하고, 풀이 화면이 남아 어디서 막혔는지 나중에 되짚을 수 있습니다. 화상과외 안내와 상주 동네별 안내는 화상과외 페이지에 있습니다.
방문수업은 스스로 책상에 앉는 습관이 아직 안 잡힌 저학년, 화면 앞에서 집중이 흐트러지는 학생에게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상주로 방문할 수 있는 선생님은 시기에 따라 있고 없고가 달라집니다. 방문수업을 원하시면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신흥동 인근에서 수학 선생님을 찾을 때 물어볼 것은 “몇 명이 같이 듣나요”가 아니라 “우리 아이 학교 시험 범위를 보고 계획을 짜 주시나요”입니다. 이 질문 하나에 공부방·학원·1:1의 차이가 거의 다 들어 있습니다. 상담은 무료이고, 시험 범위와 지난 시험지만 있으면 통화로도 방향을 잡아 드릴 수 있습니다.